전에 시원스쿨 1년짜리 맥스까지 붙어있는~ 거의 50만원 상당의 끊었는데...별로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버렸어요 ㅠㅠ
돈 대비 효과를 못 봤으니까 버린것과 마찬가지임 셈이 되어버렸죠~ ^^
왜냐하면 맥스라는게 우리가 화면보고 마이크에 똑같이 따라하는건데요. 발음이 틀리면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멈춰버리는 거였는데..
진짜 거짓말 안하고, 문장 한 줄을 못가고 빨간 불이 삑~~삑~~ 계속 들어오니까...
소방차도 아니고...ㅠㅠ 재미를 붙이기가 힘들었습니다.
많이 아까웠습니다. 돈이 ㅠㅠ
물론 못 따라간 제 잘못이긴 하지만, 50만원은 큰 돈이잖아요..
원래 소비자들은 남 탓하지 지탓 안하지만.... 못 따라간 제 잘못이 너무나 확실한걸요...
그런데 이번에 그래도 다시 열심히 해보자 싶어서 폭풍 검색을 했어요.
왜냐하면 우리 부부 꿈이 호주로 이민가는 거거든요. 그래서 영어는 필수인데...
둘다 수준이..ㅠㅠ 아임파인 땡큐 앤유? 에요. 딱 그 수준!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음. ㅋㅋ
암튼,
저는 제프 스터디를 뽑았고, 남편은 미워도 다시 한번= 시원 스쿨을 뽑았습니다.
서로 이야기 하면서 의견이 좁혀지질 않았아요.
고뤠?
자....그럼 각자 스타일대로 수강 끊자!! " 로 결론.
바보 같지만, 각자 다른 프로그램을 끊어서 각자 공부하고 있어요. 하나로 몰면 좋은데..
남편이 시원스쿨로 공부하는 모습을 아직까지 보질 못하고 있네요...ㅋㅋㅋㅋㅋ
왜? 재미 없니?~
이케 좋아해도 될련지...
저는 제프 스쿨로 요새 꾸준히 공부하고 있거든요. 복습 강의까지 챙겨가면서.. 일단 재밌어서~
피곤해도 퇴근 길에 제프 스터디를 보고 있어요.
여보도 제프 스터디로 해. 그랬더니 자긴 싫대요.
시원스쿨로 끝장 본다나..
그러다가 어제 영어의 생활화를 한다며~ 롤 게임을 잉글리쉬버젼으로 다운 받더라구요.
그러더니 갑자기 괴로워해요.
한숨을 막 쉬더니..
애들이 영어로 욕한다나...ㅋㅋㅋ
자기도 키보드에 마구 영어를 쓰고 싶다고 궁시렁 거리더니...
무슨 표현이 나왔는데...
남편이 저한테 묻는거에요. 근데 제가 대답을 했다는.....허어~~~
괜찮습니다가 영어로 뭐야? 그러더라구요.
근데, 제가 대답을 했다는....허~~~얼!
댓츠 오케이!
작은 에피소드이긴 하지만, 늘 남편에게 말빨에서도 밀리고 구박만 받다가 그렇게 한 방 맥이니까 기분 좋았어요.
그래서 8개월?만에 처음으로 후기 남깁니다.
경쟁사 이름 거론했다고 일부로 저를 안 뽑아주시면 안돼요. 이건 백프로 리얼이거든요.
실제 있었던 일이구요. 꼭 뽑아주세요.
안그러면 제프 스터디 하다가 제프가 "하이, 에브리 원. 웰컴 " 하면 눈 콕 할꼬에용~~
마지막으로 좋은 팁 하나 드리면서 마무리 할께요.
옛날 선비들이 치던 책 점이라는 게 있는데요, 제프스터디 영어명언 100강을 보고 막 넘기다가 꼿히는데서 딱 멈추면 나에게 필요한 귀절이 나온답니다.
저도 방금 책점 쳤는데, 결과는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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